갑진6년(BC2177) 열양(列陽)의 욕살(당시의 벼슬로 <단기고사>에는 요동태수라고 기록됨) 색정(索靖)에게 명하여 약수(弱水: 경도 97도 위도 41도쯤으로 감숙성甘肅省에 있는 하천으로 현 대륙지도에도 약수라고 글자 한자 틀리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으며 중공의 장성長城이 약수 밑으로 지나간다.)로 유배하였다. 이가 흉노(匈奴)가 되었다.
단군조선(壇君朝鮮)은 9환(九桓: 환인의 9형제의 자손)으로 이루어진 연방국(聯邦國)이다. 동이배달한민족(東夷倍達韓民族)은 그 뿌리가 고산족(高山族)이면서 유목족(遊牧族)이다. 우리는 동이배달한민족의 장자(長子)로 이어진 민족인 것이다.
여기서 갈려나간 지족(支族)으로 지금의 내․외 몽고에 살던 유목생활(遊牧生活)만을 주로 하던 훈족(Hun clan: 몽고족)을 한(漢)나라 사람들이 자신들만을 제외한 모든 민족은 오랑캐란 뜻에서 흉노(匈奴)라고 불렀다. 즉 흉노(匈奴)는 우리와 가까운 혈통(血統)으로 보여진다.
병오8년(BC2175) 강거(康居)가 반란을 일으켜 단제께서 이를 지백특(支伯特: 티베트로 현, 서장성西藏省)에서 정벌하였다. 4월 초여름 단제(壇帝)께서 불함산(不咸山: 이두어로 해와 달이 넘나든다는 뜻으로 백두산을 말함)에 올라 민가(民家)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고 연기가 적은 집은 조세(租稅)를 줄이도록 하여 세금의 차이를 두었다.
• 일본 열도로 도망한 협야노
무신10년(BC2173) 두지주(斗只州: 우수주 또는 소시모리 라고도 불렸으며 이곳에 우수국牛首國이 있었고 맥국이 있었다. 맥국은 조선국명朝鮮國名이었는데 부여국의 선조이다. 현, 하북성河北省 창주滄州로 비정한다.)의 예읍(濊邑: 부족 추장)이 반란을 일으켜 여수기(余守己)에게 명하여 그 추장 소시모리를 베게 하였다. 이때부터 그 땅을 소시모리라 하다가 지금은 음이 바뀌어 우수국(牛首國)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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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손에 협야노(陝野奴)라는 자가 있었는데 바다로 도망쳐 삼도(三島: 일본열도)에 웅거하면서 스스로 천왕(天王)이라고 칭했다. 단군조선(壇君朝鮮)때 반란(反亂)를 일으킨 자의 후손(後孫)이 일본열도(日本列島)에 들어갔다는 역사의 기록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본열도 역시 단군조선(壇君朝鮮)의 영토였음을 암시하는 기록이다. 계미45년(BC2138) 9월 단제가 붕어하여 태자 오사구(烏斯丘)가 즉위하였다.
• 하(夏)나라의 조공 사절
제4세 오사구(烏斯丘: BC 2137-BC2099)단군 갑신원년(BC2137) 맏아들 구을(丘乙)을 태자로 삼고 아우 오사달(烏斯達)을 몽고리한(蒙古里汗)으로 봉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의 몽고족이 오사달의 후손이라 한다.
이해 가을에 하(夏)나라 사절이 입조(入朝)하여 조공(朝貢: 옛날 종주국에게 속국이 예물을 바치는 일)을 하고 신서(神書)를 구해갔다. 무자5년(BC2133) 원공패전(圓孔貝錢: 구멍이 뚫린 조개모양의 돈)을 만들었다.
경인7년(BC2131) 장정 30인을 파견하여 선박(船舶)을 살수(薩水: 산서성 문희현聞喜縣에서 발원發源하여 황하가 꺾기는 곳의 영제시 永齊市를 경유經由, 황하 黃河로 들어가는 강江으로 난하, 살수라고 불렀던 현재의 속수涑水로 추정함)에서 건조케 하였다.
계사10년(BC2128)에 궁전을 크게 지어 건청궁(乾淸宮)을 25년만에 완성했다. 동서가 600간 남북이 100간이였다. 임인19년(BC2119) 하(夏)나라 왕 상(相: 하나라 5대 왕)이 백성들에게 덕을 잃어 단제께서 식달 (息達)에게 명하여 이를 정벌(征伐)하였다. 천하(天下)가 이를 듣고 모두 복종하였다.
• 제2의 평양성
계모20년(BC2118)에 평양성(平壤城)을 쌓았다. 이때 쌓은 평양성은 제2의 평양성(平壤城)으로 장당경(藏唐京)인 평양성(산서성山西省 임분시臨汾市) 동북쪽에 있는 홍동(洪桐)에 쌓은 평양성으로 보인다. 신유38년(BC2100) 6월 단제께서 붕어하시니 양가(羊加: 벼슬이름)인 구을(丘乙) 이 즉위 하였다.
제5세 구을(丘乙: BC2100-BC2084) 단군 원년(BC2099) 맏아들 달문(達門)을 태자로 삼고 아우 세 사람을 번왕(藩王: 제후국의 왕)에 봉(封)하였다. 태백산(太白山: 불함산, 장백산, 묘향산, 백두산)에 단(壇: 제단)을 쌓고 사자(使者)를 보내 제사를 지냈다. 계해2년(BC2098) 5월 황충(蝗蟲: 메뚜기)이 크게 일어 밭과 들에 가득했다.
<下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