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夷(이)
= 一(천: 하늘, 별, 행성) + 弓(궁: 활) + 人(인: 사람) = 夷 (하늘에서 내려온 활을 잘 다루는 사람)
<자전상의 정의>: 본래는 줄이 휘감긴 화살을 본뜬 모양. ‘주살’의 뜻이나, 주살로 상처를 입혀 평정함의 뜻을 보임. 또, 동방(東方)의 오랑캐의 뜻을 나타낸 ‘尸시’와 통하여, ‘오랑캐’의 뜻도 나타냄.
* 해설:
이(夷)의‘一’역시 천(天)으로 하늘인 별 즉 하나의 행성(行星)을 뜻하며 人(인)자의 끝이 하늘 위로 약간 올라간 형상은 광활한 우주속의 한 별을 뜻하는 것이다. 이(夷)자 역시 활을 잘 다루는 동이배달한민족(東夷倍達韓民族)은 원래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 이였다는 사실을 암시한 글자이다. 활은 자신과 가족과 부족을 지켜주는 당시의 최신 무기였다. 여러 가지 문헌을 보면 동쪽에 살던 사람들이 활을 잘 다루었다라고 되어있다. 지금으로 비교하면 핵무기나 수소폭탄 정도 되었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이(夷)를 ‘오랑캐 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오랑캐’는 순수한 한글의 소리글 표현이다. 오랑캐를 한자로 적을 수 없다. 이희승 박사의 국어대사전의 오랑캐의 정의다. “옛날 두만강 일대에 살든 여진족(女眞族)의 칭. 왕화(王化)를 받지 못한 미개한 종족. 외이(外夷). 융적(戎狄). 융이(戎夷). 이적(夷狄)” 지나인들이 우리를 오랑캐라고 불렀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물론 지나인들은 소리글인 한글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오랑캐’란 이름을 만들었을 개연성은 전혀 없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 자신을 오랑캐 즉‘미개한 종족’이라고 비하해 왔던 것이다.
여진족은 단군조선 때 우리의 형제였다. 여진족은 생여진과 숙여진으로 분류한다. 생여진에서 만주족이 나왔고 지나의 한족(漢族)이 차지한 땅 보다 훨씬 더 방대한 영토를 경영했던 청(淸)나라를 세운 누루하치가 바로 생여진족이고, 이씨조선을 세운 이성계 어른이 바로 여진족이다. 필자는 누루하치나 이성계 어른이 오랑캐였다고 믿지 않는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비롯된 웃지 못할 비극인 것을... 말이 씨가 된다. 내 자신을 오랑캐라고 하면 내가 오랑캐가 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오랑캐 이’라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夷)는‘오랑캐이’가 아니라 ‘동이이’라 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남송때 범엽이 지은 <후한서> ‘동이전’에 이런 말이있다. “東方曰夷 夷者柢也 言仁而好生 萬物柢地而出 故天性柔順 易以道御 至有君子 不死之國焉(동방왈이 이자여야 언인이호생 만물저지이출 고천성유순 역이도어 지유군자 불사지국언) 동방에 있는 동이들이 바로 인류의 뿌리이며 말이 어질고 젊잖은 도덕군자다. 만물이 땅밑에 있는 뿌리에서 자라나듯이 동이들이 만 인류의 철학사상의 뿌리다. 옛부터 타고난 성품이 온화하고 공손하며 도를 통하여 덕행이 높은 군자가 살고 있는 죽음이 없는 나라다.”
*글자뜻:
(1) 동이이(필자의 주장) (2) 온화할이 (3) 평온무사할이 (4) 기뻐할이 (5) 평평할이 (6) 클이 (7) 평정할이 (8) 무리이 (9) 상하게할이(다치게함) (10) 떳떳할이 (11) 명백할이 (12) 쉬울이 (13) 웅크릴이 (14) 잘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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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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