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의 한민족 참역사
II. 유주는 산서성(A)
유주는 황하와 인접한 지역으로 유주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황하의 동쪽인 하동이 선행되어야 한다. 황하는 마치 ‘几(궤)’ 모양으로, 청해고원에서 발원하여 감숙성과 내몽고를 지나 동으로 흐르다 경도 110도에서 섬서성과 산서성을 경계로 하여 남하하다가 위도 35도인 섬서, 산서, 하남성이 서로 만나는 곳에서 황하가 굴곡하여 산서성과 하남성을 경계로 동쪽으로 흘러 산동성 북부를 가로질러 오늘날의 발해만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산서성이 황하의 동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진(秦)나라 때부터 산서성을 하동이라 하였다. 때문에 산서성 좌측인 섬서성은 하서이지만, 서하로 부르면서 감숙성까지를 포함하기도 했다. 정리하면 황하라는 하천으로 인해 황하의 동쪽을 하동이라 하고 황하의 서쪽을 하서(서하)라 한 것이다. 하동과 하서를 다음 <그림 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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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와 영주의 위치 연구(제5부)
II. 유주는 산서성(😎
대략 위도 35도에서 하남성과 산서성을 가로로 나누는 황하를 기준하여 황하 이남을 하남도(河南道) 황하 이북을 하북(河北)이라 하였다. 오늘날에도 산서성 남부, 즉 하남성 낙양 정북쪽 양성(陽城)시 아래 하북(河北)이란 지명이 나온다.

현대 지도인 <그림 2>에서 볼 수 있듯이 산서성 남부에 있는 하북(河北)이란 지명은 좌측인 산서성 남서부와 우측인 황하북부 하남성 하내(河內) 일대를 하북이라 하였는데 공교롭게 정 중앙에 표시되어 있다.
당나라의 지리지인 <元和郡縣圖志(원화군현도지)>에 의하면, 하동도, 하남도, 관내도, 산남도, 회남도, 강남도, 검남도, 영남도, 룡우도로 전국을 9개의 행정 구역으로 나누었으며 하남도는 지금의 하남성(河南省)을 뜻하고 하동도는 현재의 산서성(山西省)을 가리킨다. 또한 황하를 사이에 둔 하남성에서 볼 때 산서성 서남부를 하북(河北)이라고도 하였다.
산서성 남서부와 황하북부 하남성 즉 하내 지역을 모두 하북이라 하였으며 다음 <그림 2>에서 하북지역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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