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가 우리 글자인 이유원리

53. 市(시):
= 十(십: 사방팔방의 방향) + 冂(경: 멀다, 멀리 떨어져 있다) = 市 (멀리 떨어져 있는 서쪽의 땅인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장사하는 곳)
<자전상의 정의>: ‘아래아 ᄒᆞᆫ글 2010’에 한자 획들이 없어 표시하지 못함. ’물품을 매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가는 장소인 ‘장’의 뜻을 나타냄.
*해설:
십(十)은 사방팔방의 방향을 나타내는 글자로 상부는 동쪽, 하부는 서쪽을 나타낸다. 경(冂)은 멀다, 멀리 떨어져 있다의 의미이다. 경(冂)은 에두르다, 둘러 쌓이다의 뜻인 위(囗)란 글자에서 생긴 것이다. 위(囗)의 글자에서 아래쪽이 터진 모양으로 에두를 수 없는 먼 곳의 땅을 나타낸다. 따라서 시(市)라는 글자는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서쪽의 땅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뜻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므로 물건들을 사고파는 장소가 된 것이다. 지나인들은 동(東)과 서(西)를 붙여 동서(東西)를 ‘물건’, ‘물품’, ‘음식’이라 한다. 한국 사람들은 동서(東西)를 동쪽과 서쪽으로 이해하지만 지나인들은 우리와 전혀 의미가 다른 물건이나 물품으로 이해한다는 말이다. 지나인들이 물건이나 물품으로 알고있는 동서(東西)란 글자 하나만 보더라도 한자는 지나인들이 만든 글자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동(東)과 서(西)가 들어가는 지명인 산동성과 산서성은 동이배달한민족의 중원으로 멀리 서쪽이며 중국(中國)이란 의미의 ‘가운데 사이 땅’인 섬서성, 즉 사람이 많이 사는 번화한 곳이며 시장이 설 수 있는 땅이란 의미에서 시(市)라는 글자가 유래된 것이고 그들은 산동성과 산서성에 살고있는 큰집으로부터 생필품을 얻었음을 시(市), 동(東), 서(西)란 글자로부터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의 흔적에서 오늘날에도 지나인들은 동서를 물건이나 물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아니 땐 굴뚝에서는 절대 연기가 나오지 않는 법이다. 한자가 자신들이 만든 글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적절한 사용법을 알지 못한 이유에서이다. 그래서 해마다 잊지 않고 보살펴준 장손들이 주는 선물을 그들은 조공(朝貢)이라고 기록했으며, 18세기까지도 미국이나 영국 등 유럽인들이 준 선물을 조공했다고 적었던 그들이다.
조공이란 황제(왕)로부터 책봉(冊封)을 받은 주변의 민족이나 나라가 사신을 보내 공물을 바치는 경제행위를 말한다. 책(冊)이란 봉록을 주는 것이고 봉(封)이란 토지를 주어 제후로 삼는 것을 뜻한다. 25사 4,022권과 <사고전서>에 수록된 80,000권의 문헌사료 어디에도 지나정권이 부여(졸본부여, 북부여, 동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대진, 고려, 이씨조선에 봉록을 주고 땅을 주어 나라를 세우게 했다는 기록은 없다. 모두 확인해 보았다. 따라서 그들이 역사서에 기록한 조공 이야기는 모두 허구임을 분명하게 고증한다.
*글자뜻:
(1) 저자시(장, 인가가 많고 상품의 매매가 잘되는 곳) (2) 사고팔시 (3) 장사시 (4) 구역이름시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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