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果(과):
= 田(전: 밭, 전답) + 木(목: 나무, 수목) = 果 (논이나 밭 밑에 심은 나무의 뜻에서 과일나무)
<자전상의 정의>:
나무에 열매가 달린 모양을 본떠, 나무의 열매의 뜻을 나타냄. 파생하여, ‘해내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과(果)는 논이나 밭을 뜻하는 전(田)과 나무목(木)으로 이루어진 글자다. 전답(田畓)이 위에 있고 나무가 아래에 위치하게 조합한 글자다.
나무가 위에 있을 때는 햇빛을 가려 그늘이 생기기 때문에 전답에 심어 놓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글자를 만들 때도 전(田)을 위에 목(木)을 아래에 배치하였다.
만물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태양빛은 항상 위에서 비추는 것이다. 그런 논리적인 사고(思考)에서 과(果)란 글자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않게 하기위하여 목(木)자를 전(田) 아래에 붙인 것이다.
어떤 종류의 나무이든 큰 나무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전답 옆에 나무를 심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러나 과일나무는 농작물처럼 인간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나무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과일나무가 아니라면 전답 밑에 나무를 심을 필요가 없다. 농작물이나 과일은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과일나무, 전답, 햇빛을 고려하여 전답 밑에 심은 과일나무 정말 기가 막히게 만들어진 글자다. 선조들의 심오한 사상이 담긴 글자가 분명하다.
과일나무를 심어 열매를 맺게 하고 수확하게 되었으니 파생하여 나무 열매 그리고 마침내 등의 의미를 갖는다.
*글자뜻:
(1) 실과과(나무 열매) (2) 해낼과 (3) 과영과 (4) 과단성있을과 (5) 마침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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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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