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天津, Tianjin)은 중국에서 북경과 상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천진항은 중국 북방 최대 무역항이다. 천진이라는 이름이 '천자(天子)가 이 항구로 들어왔다'고 해서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천진에 대한 사전지식이 거의 없었던 저로선 상당히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유럽풍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았기때문입니다.
근세사에 구주의 열강들이 천진을 무대로 누볐기 때문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특히 강변의 야경은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여서 로맨티스트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진(天津, Tianjin)인들은 예로부터 먹고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진에는 식도락가들이 많은데 팔대완(八大碗)으로 불리는, 여덟 그릇에 담은 요리의 만찬이 별미로 잘 알려졌습니다.
천진의 애스터 호텔에서 하루를 묵은 후 TEDA를 방문했습니다. TEDA는 천진경제기술개발구로 첨단기술산업을 위주로 한 현대화산업단지입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 TEDA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천진의 매력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교통망을 앞세운 물류의 중심이기때문입니다.
US아시안아메리칸 사법재단의 데이빗 정 명예회장(왼쪽)을 위해 천진의 셍 중 폴리스 아카데미 부청장, 왕쿤셍 TEDA 공공안전국장이 동영상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1시간 반 거리인 수도 북경과 함께 2천만명이 넘는 북방시장을 포함해 전국시장을 확보할 수가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데이빗 정 명예회장(가운데)이 셍 중 폴리스 아카데미 부청장과 왕쿤센 TEDA 공공안전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브리핑에 이어 중국 최대의 자동차 보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거의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현대차도 있었구요. ^^
TEDA에서 바로 나갈 수 있는 천진 신항은 중국북방의 가장 큰 국제무역항구로 넓은 배후지역과 항선이 밀집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160여개국. 300여개 항구와 무역을 하고 있고 있으며 연간 40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6개의 10만톤급 컨테이너 정박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북경과 천진은 시속 300km가 넘는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고속철을 이용해 본 이들에 따르면 우리의 KTX보다 승차감이 좋다고 하네요..사실 애당초 떼제베는 그런 점에서 경쟁력이 떨어진게 사실이지요.
엄청난 규모의 컨테이너 하역항이었습니다.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더니 천진의 물류가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2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