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온오프화상국제심포지엄에서

아래의 강연문은 지난 10월 27~29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온오프라인 화상국제심포지엄에서 제가 발표한 것입니다. 강연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육성을 그대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뉴욕에서 온 뉴스로 대표 로창현입니다. 연속적으로 시간이 이어져서 피곤하실텐데 심야에 연결하시는 해외 분들도 많고 계속 진행이 되고 있으니까 또 다시 한번 집중해서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 제가 오늘 준비한 것은 예 그 재외동포 한민족 재외동포와 한 민족통일 네트워크라고 하는 건데요 재외동포의 역할론적인 측면에서 한번 제가 제안하고 싶은 그런 내용을 좀 썼습니다. 재외동포에 대해서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이제는 재외동포를 하나의 우리 영토의 지리적인 개념을 초월한 우리 동포들이 사는 곳이 우리의 영토나 다름 없다라는 것이 글로벌시대에 맞춰져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재외동포의 숫자가 이제 750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외교부 자룝니다만 우리 그 숫자는 단일국가로만 따져도 사실 세계 100위권에 해당되는 엄청난 숫자죠 세계 곳곳에 있는 재외동포 숫자가 750만이라고 하는 것은 진짜 인구의 측면으로 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특히 중요한 것은 그 이름만으로 중요하다는 나라들 강국들이 미국 중국의 각각 250만 명 정도에 그런 동포들이 거주하고 일본의 80만, 유럽 70만 러시아에서 CIS 지역에 55만까지 하면 세계 주요 국가의 90%가 넘는 이런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다는 것은 다른 어떤 나라도 어떤 민족도 이렇게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나라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더군다나 또 거주국 시민권자 시민권을 가진 동포들의 숫자가 거의 80% 해당되는 것도 참 놀라운 얘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재미동포를 일단은 압축을 해서 소개를 해 드립니다만 우리 ‘재외동포, 재미동포의 역사는 조국의 역사다’라고 저는 얘기를 합니다. 우리 민족사에서 정말 중요한 거 삼일만세운동이 너무나 다 잘 알고 있지만 이 만세운동의 불씨가 미국에서 잉태됐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1917년 1918년에 뉴욕에서 열린 ‘소약속국 동맹회’라고 열렸거든요. 이것도 참 낯선 단어입니다만 방식을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대한 분위기 속에서 정말 약소국들이 모여서 이런 회의를 연차적으로 열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그 박용만 같은 분을 재미한인 대표자로 참석을 해서 조선의 독립을 일제하에 그런 압박을 받고 있으면서도 조선독립을 천명을 했거든요. 그것이 우리 민족의 굉장히 큰 용기와 희망을 줬습니다. 그래서 그 1919년에 일본에 있는 유학생들 중심으로 2.8독립선언 이어졌고 바로 그것이 또 삼일만세운동으로 발아(發芽)되는 이런 것을 보면 우리 재외동포의 그런 역할이 얼마나 컸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그 사례거든요 그리고 최근에까지 재미동포들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잘 아시겠지만,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이에요. 미국에서 일본로비는 정말 아마 유태인을 빼면은 제일 강할 겁니다. 그런데 위안부 결의안이 미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그 사건을 계기로 일본의 외교력은 힘이 약화되고 반대로 우리는 올라가고 이게 굉장히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하여튼 위안부 결의안에 대해서는 뒤에서도 이어집니다만 유럽 호주 등지에서도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그리고 위안부 결의안 하나에 여성인권, 전쟁 중에 대표적인 여성인권 침해 역사로 이게 아주 대표적인 것으로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재미동포들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제목을 쓴 것이 버지니아 의회에서 공립 학교 교과서에 독도표기 의무화법이 오래 전에 벌써 통과 됐죠. 그리고 연방의회는 현재 한국전쟁 종전 결의안을 놓고 로비를 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뉴욕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하는 그 저 시위가 뉴욕 한복판에서 열렸는데요. 이제 미국의 시민단체들 같이 연대를 해서 이제 점점 미국의 주류 사회까지 연결되는 그런 역할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미연방 위원이 무려 네 명이나 탄생하는 이런 일들이 작년에 있었죠. 그것도 민주당이 두 ,명 공화당이 두 명이라서 어떻게 보면 아주 참 우리 동포들의 입장에선 좋습니다. 이게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누가 정권을 잡든지 어떻게 보면 로비를 할 수 있는 그런 의원들, 우리 목소리를 직접 전달 할 수 있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무지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님께서 많은 좋은 말씀 해주셨다시피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이라는게 아주 근시안 적입니다. 우리 국민들도 영향을 받은 거겠죠? 편견이 많습니다.

그런데 재외동포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라는 것이 사실 동포들의 잘못이 없습니다. 일부 국내에 거주하는 중산층이나 상류층의 원정출산, 병역기피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재외동포들에 그 악영향을 주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줬거든요. 생각해보세요. 현지에서 터 잡고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이 원정출산 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이 좀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었고, 이것은 정부 뿐만이 아니라 국회 그리고 언론까지도 연대 책임을 져야 되는데 동포들에 대한 어쨌든 왜곡된 이미지, 안 좋은 사건을 침소봉대(針小棒大) 하거나 여론을 왜곡하는 사례들이 계속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고요. 개정국적법. 이것은 요즘 여당 대선후보로 나온 모 후보의 이름으로 이제 불리기도 하는 그런 법인데 이 개정 국적법은 진짜 여기 있는 분들은 잘 이해 못 하겠지만 현지에 있는 동포중에 선천적복수국적자 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 태어나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미국 국적이면서 우리 엄마나 아빠 한 사람만 영주권자인 경우에 무조건 강제로 대한민국 국적이 부여됩니다.
그런데 이 국적을, 이중국적을 벗어나려면 만 18세가 되는 해 1월부터 3월 사이에 본인이나 본인 가족이 (국적이탈) 신고를 해야 되는데 이게 해외 사는 동포들 입장에서는 내가 이중국적을 가졌는지 알지도 못하고 성장하거든요. 현지에서 그냥 사니까 그걸 알려 주는 사람들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이 시기를 놓치면요. 41 살까지, 이게 37세부터 계속 올라갔어요. 병역의무가 남자의 경우에 해당 됩니다.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 받지 않은 사람들은 강제로 41 세까지 국적이 부여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이것 때문에 족쇄가 되어서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들 2세 젊은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전부 다 복수국적을 허용 하는게 아니고요 특정한 직업이나 뭐 공무원 같은 경우, 육사 웨스트포인트를 가려고 할 때 단일 국적을 요구합니다. 미국 국적을 요구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 엘리트 젊은이들이, 전도유망한 학생들이 예를 들어서 웨스트포인트 가려고 했는데 신원조회를 해 보니까 복수국적이에요. 그래서 ‘너는 한국 국적을 버려야 된다’ 그럼 버리면 되지 했더니 나이가 지나서 못 버린다는 거에요, 만 18세 그 3개월을 놓쳤기 때문에 얘는 당황하죠. 웨스트포인트도 못 가고 그러면 어떤 공무원이라는 이런 직업을 택할 수 없는 자기 인생이 완전히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것 때문에 헌법소원까지 벌써 세 번이나 제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 동포들의 그럼 어려운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이걸 계속 그래서 나중에 우리 모국의 큰 힘이 될 수 있는 유능한 젊은이들이 모국을 원망하고 증오하게 되고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써 2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루속히 해결돼야 되는 것이고 비단 그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국 한국 사회의 굉장히 손해가 될 거라는 그런 거까지 우리가 좀 인식을 해야 되는데요. 재외동포가 소중한 거는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아실겁니다. 특히 저는 이제 통일 네트워크를 이제 만들어야 된다는 측면에서 우리 해외 동포들이 남과 북을 어떤 편견 없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특히 소중하다 저는 우리 해외동포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민족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도 이구홍 이사장님이 동포들을 민족 자산이라고 이제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북에는 재외동포들을 민족의 소중한 재부(財富)라고 합니다. 재외동포는 저는 특히 준비된 통일 일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재외동포들은 또 방북 경험자가 많습니다. 남쪽 출신으로 북을 방문하는 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미국에는 이산가족들이 10만여명이나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정도로 우리 이산가족들이 많다보니까 북에 있는 이산가족들을 만나고 싶어서 미국에 이민간 분들도 있을 정도로 그렇게 이산가족이 많아서요. 지금은 미국 시민권자들의 방북이 금지된 상황이라 못가고 있습니다만 2016년까지 북을 방문해서 헤어진 가족들 만나서 정기적인 연락을 하고 이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방북 경험을 통해서 북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런 것이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되고 민족화합, 평화통일에 중추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복수국적 확대는 그 단지 그 동포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는 진짜 우리 모국 대한민국의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항상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 아시다시피 복수국적이 제한적으로 허용이 됩니다. 65세 이상만 할 수 있는데 저는 이걸 당장 허용할 수가 없다면 병역과 상관없는 여성 이라든지 병역 필(畢)한 남성들은 즉시 복수국적을 허용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미국이나 해외 살면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또 거주국의 시민권자로서 복수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투표권도 행사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면 미국 내 유대인들 유대인들이 굉장히 큰 파워를 갖고 있다는 거 이제 다 들어서 아실 겁니다. 600만 명 밖에 안 되는데요. 미국의 정재계 교육 공무원 사회 이렇게 다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이팩(AIPAC)이라고 유태인 공공정책 위원회라고 있는 단체가 있는데 이 로비단체의 힘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부 미국시민 들입니다. 유태인이라는 것 뿐이죠. 우리 250만 재미동포가 만약 전부 시민권을 따 갖고 유태인처럼 저런 행동을 한다면 얼마나 그 모국 대한민국의 큰 힘이 될 것이냐는거죠. 엄청난 거죠 만약에 이스라엘이 우리처럼 복수국적 허용을 안 했다면 지금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아마 생존을 고민하는 그런 위태로운 존재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복수국적 시민권자의 힘은 이렇게 우리 모국을 위해서도 정치력을 배가 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고요. 지금 250만 명 재미동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시민권을 많이 안 땁니다. 모국 대한민국 국적을 버려야 되는 것도 탐탁지 않고 미국의 정치인들은 한국인들 숫자는 많지만 시민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민권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눈치를 좀 덜 보죠. 우리가 숫자에 비해서는 힘이 좀 부족합니다. 빨리 복수국적을 늘려서 우리의 힘을 좀 배가시키고 우리 대한민국도 지금 전작권 이런 것을 빨리 회수를 해서 초강대국 미국을 움직이는 그런 나라로 움직여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전에 제출한 원고에 없는 얘기를 추가하겠는데요. 지금까지 해외 동포하면 남쪽 출신 동포들로만 얘기를 했는데 사실 북에도 해외동포들이 있습니다. 조선 해외동포들이 있다면 좀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중국하고 러시아의 동포들이 그렇습니다. 사실 많은 동포들의 모국이 남쪽이나, 북쪽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공동의 해외동포라고 할 수 있겠죠. 재외동포들이 그렇게 생각을 해야 되는데 우리가 너무 우리 기준으로, 우리의 시야로만 동포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가 지금 경제제재로 인해서 많은 노동자들이 북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이렇게 단기체류를 하는 사람들동 이제 재외동포라고 할 수 있겠죠. 북의 입장에서 보면 그리고 일본에는 또 재일 청년 어떻게 보면 또 그 재일 동포들은 북하고 더 많은 연관을 갖고 일찌감치 그 북에서는 재일동포 정책을 갖고 연결을 가졌기 때문에 북송선을 탄 우리 동포가 10만 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제가 아프리카 동남아 그리고 남한 북향민 문제를 4만 5천이라고 썼는데요. ‘북향민’은 탈북자 내지는 새터민을 또 그렇게 부르기가 싫어서 이렇게 쓰는 용어입니다. 북쪽이 고향인 분들 그분들이 이제 4만 5천이 있고 미지에도 이런 탈북 출신의 북향민이 1천여 명이 있는데 이런 분들이 사실 또 어떻게 보면은 북쪽의 동포들이죠. 그리고 나중에 통일을 위해 하나의 그 남과 북의 가교(架橋)가 될 수 있는 양쪽에 대해 잘 아니까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또 중요한 존재라고 좀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영국에는요. 좀 특이하게 ‘리틀 평양’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 ‘통일촌’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뉴몰든 지역입니다 뉴몰든 지역에 1000명이 넘는 이북 동포들이 살고 있어요. 거기는 또 이제 우리 한인 타운이기도 하지요 한인 타운 속에 또 다른 인제 그 통일촌인데 여기는 어떻게 보면 작은 통일 코리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나 여기서 이렇게 벌써 이제 남과 북이 어울려서 같이 살고 있는 그런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이제 우리가 볼 수가 있구요. 어쨌든 그 북의 재외동포정책을 잠깐 보면은 일찌감치 많은 노력과 재정적 지원을 했고요 그 다음에 이제 최근에 들었던 이제 그 일본 일변도에서 기타지역 동포 조직 지원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으로만 되서 좋은건 아니겠지만 어떻게 이제 역할을 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여하간 재외동포 숫자가 250만이라는 숫자는 경상북도 인구랑 비슷한 정도로 되는데 예산이란 것은 거의 20분에 1에 불과할 정도로, 꼭 사람수에 따라서 예산을 두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재외동포는 우리 국민의 한 20분의 1의 존재 그런 가치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는 식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한 민족통일 네트웍을 본격적으로 교육을 하자는 겁니다. 우리 한민족 네트워크 이제 민족적 유대감 갖고 모국과 연결망을 통한 상호 발전을 추구하지만 통일 네트웍은 남북 화해와 통일의 지향점을 두고서 하자라는 것이고요. 그런 것들을 기왕이면 본부를 뉴욕에다가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남과 북은 각각 ‘한강의 기적’ ‘대동강의 기적’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우리 전후 잿더미 상태에서 경제강국, 또 북은 어쨌든 군사강국으로 거듭났습니다.

통일된 코리아, 통일코리아는 한 민족 경제공동체 비중으로만 본다면 G3의 위상을 갖고 있다라고 볼 수 있거든요. 뉴욕은 세계 220개 민족이 살고 있는 인종의 용광로 같은 도시입니다. 유엔본부도 있다시피 바로 이곳에 우리 한민족은 남과북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통일 네트워크 본부를 이쪽에다 만들어서 평화통일에 기반을 만들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통일코리아는 이미 경제 규모, 그 다음에 또 군사적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우리는 지금 ‘기생충’이나 ‘미나리’ 그 다음에 ‘오징어 게임’까지 이미 BTS부터 이제 모를 사람들이 없지만 북도 어떤 전통예술이라든지 집단체조 나름대로 북하고 남이 힘을 합치면 문화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파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좀더 재외동포의 정책적인 남과 북을 아우르는 쪽까지 확대해서 봐야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제가 평양 통일거리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이것은 남과 북의 여성을 상징으로 하는 두사람이 3대 헌장을 들고 있는데 1972년에 박정희 정부 시절에 7.4 공동 성명을 발표하면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 헌장 원칙을, 조국통일을 위한 3대 원칙을 한게 있거든요. 역사가 아주 깊습니다. 이런 것을 지금 북에선 기억을 하고 계속 우리 남과 북이 같이 하는 그런 날을 기다리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 해외 동포들도 같이 남과 북의 한 일원으로서 이런 날이 올 수 있도록 좀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하자는 말씀드리면서 발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로창현의 뉴욕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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