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동해법안을 구합시다!’
美버지니아 한인사회가 자동폐기 위기에 처한 동해병기법안을 구하기 위한 특단(特段)의 대책에 나섰습니다.

동해법안을 주도해온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 회장이 2일 상원 교육위원장 루이스 루카스 의원을 비롯한 교육위 의원 19명에게 긴급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는 상하원에서 교차심의중인 동해법안을 상원 교육위가 심의를 지연함으로써 자동 폐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정황 때문입니다.
한달여전 각각의 동해법안을 통과시킨 버지니아 상하원은 현재 주지사 서명을 위한 교차표결(크로스 오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원은 상원법안(SB2)을 1차 관문인 교육위에서 통과시키고 전체 표결을 앞둔 반면 상원은 하원법안(HB11)이 교육위에 상정(上程)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일본의 로비로 3월 8일 회기까지 심의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자동폐기의 수순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민주당 주도의 상원이 법안을 심의하지 않음으로써 공화당 주도의 하원에서도 상대 법안을 폐기토록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양 당의 파워게임으로 상하원에서 80% 이상의 지지를 받은 동해법안이 죽어버리는 엉뚱한 결과가 초래되는 것입니다.
피터 김 회장은 버지니아 49개 한인단체 이름을 병기한 서한에서 “15만 버지니아 한인의 이름으로 동해법안을 속히 상정 심의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외면할 경우 전체 한인사회와 한국의 문화유산을 무시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피터 김 회장은 “동해(East Sea)는 버지니아 15만 한인들에게 단순한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동해’는 5천년의 한국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1929년 일본의 한반도 식민기간중 사라진 동해를 교과서에 병기함으로써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기억하고 인식하는 교육의 기회를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법안의 취지를 설명합니다.
그는 루카스 위원장을 비롯한 상원의 다수가 민주당이라는 점을 겨냥, “버지니아의 한인들은 오랜 기간 민주당과 민주당정치인들의 아주 강력한 지지자였다. 한인의 76% 이상이 지난해 11월 5일 선거에서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와 랠프 노덤, 마크 허링 후보에게 투표를 했다. 그런데 왜 당신은 전체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려 하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김 회장은 “우리 한인사회는 현재의 상황을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당신에게 보내는 서한은 버지니아의 전체 15만 한인들은 물론, 한인신문과 라디오, TV, 소셜미디어에도 발송될 것”이라며 “다음주 수백명의 한인들이 의사당이 있는 리치몬드로 달려가 하원에서 상원법안(SB2)을 통과시키도록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부탁한다. 상원에서도 하원법안(HB11)을 심의, 통과되도록 해달라”고 마지막 당부를 했습니다.
루카스 위원장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에게 한인사회의 강경한 목소리를 전달합시다.
루이스 루카스 상원 교육위원장 district18@senate.virginia.gov. Tel. 1-804-698-7518.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 사무실 webmaster@governor.virginia.gov. 1-804-786-2211.

서한 원문과 번역본을 소개합니다.
Dear Senator Lucas:
My name is Peter Kim, the President of Voices of Korean Americans (VoKA). On behalf of the entire 150,000 Korean Americans and 49 non-profit Korean American Organizations in the state of Virginia, I would like to convey our deep concern about the “East Sea” bill (HB11). This bill was passed in the House by 81 to 15 on 2/6/2014 and referred to the Senate Education and Health Committee. As the committee chairman, you have not scheduled this bill into the docket for a hearing yet. The Korean community also realized you decided not to hear this bill so it automatically gets killed. The same bill (SB2) also passed the Senate by 32 to 4 on 1/23/2014. The content is exactly the same with different numbers.

The “East Sea” means a lot more than a simple name of sea to the entire 150,000 Korean Americans in Virginia. It basically symbolizes 5,000 years of Korean history and culture. However, the name was disappeared from the world map in 1929 during the Japanese military occupation of Korea. The Korean Americans in the state of Virginia would love to teach Korean American children this particular sea name so they would remember and recognize the Korean culture and heritage. I assure you every single Korean American in Virginia strongly desires this bill to pass in both Senate and House for Governor McAuliffe’s signature. SB2 will pass in the House anyway. Why would you kill this bill (HB11) without gaining anything?
The Korean Americans in Virginia had been very strong supporters of Democratic Party and Democratic Candidates for many years. For example, more than 76% of Korean Americans voted for Democratic Candidates, Terry McAuliffe, Ralph Northam, and Mark Herring on November 5, 2013. Why would you do something that will only damage the images of the entire Democratic Party and Democratic Candidates? If HB11 gets killed in your committee, the entire 150,000 Korean Americans have no choice, but will have to consider your action as an act of ignoring the 150,000 voices of Korean Americans in Virginia and disrespecting the Korean culture and heritage. I would like to remind you that there are tens of thousands of Korean American women who married to non-Koreans with last names like Miller and Jackson in Norfolk, Newport News, Hampton, Northern Virginia area in addition to 89,000 Korean Americans with last names like Kim and Lee.

The Korean community sincerely hopes you would reconsider your decision on HB11. We are very serious about this situation at this time. This email to you will be disclosed to the entire 150,000 Korean Americans in the state of Virginia through Korean American newspapers, radio, TV, and social media so all of them are fully aware that you have in fact received this email. The hundreds of Korean Americans will come to Richmond next week to show our support for all the House Delegate members and cheer them up for their approval on SB2. Once again, please take a look at this very serious matter and pass HB11 in the Senate as well.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very soon. Cheers!
Yours truly,
Peter Kim
President, Voice of Korean Americans (VoKA)
Cell Phone: 703-597-4115
List of Participating Non-Profit Korean American Organizations:

루카스 상원의원 귀하,
본인은 VoKA 회장 피터 김입니다. 버지니아의 15만 한인들과 49개 단체들을 대표하여 서한을 드립니다. 우리는 동해법안(HB11)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 지난 2월 6일 81-15로 통과한 법안으로 상원교육위에 넘어 온것입니다. 위위장인 귀하가 이 법안을 아직 안건에 올리지 않은 것을 한인사회는 이 법안이 자동폐기되도록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과 번호만 다른 동일한 법안(SB2)은 상원에서 지난 1월 23일 32-4로 통과한바 있습니다.
동해는 버지니아 15만 한인들에게 단순한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동해’는 5천년의 한국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929년 일본의 한반도 식민기간중 사라졌습니다. 버지니아 한인들은 우리 자녀들에게 동해가 한국의 문화유산을 기억하고 인식하는 교육의 기회를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본인은 버지니아의 모든 한인들이 상하원에서 통과하여 버지니아 맥컬리프 주지사의 서명을 받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상원의 SB2는 하원에서 통과할 것입니다. 당신은 왜 얻는 것도 없이 하원법안(HB11)을 죽이려 합니까?
버지니아의 한인들은 오랜 기간 민주당과 민주당 정치인들의 아주 강력한 지지자였습니다. 예를 들면 한인의 76% 이상이 지난해 11월 5일 선거에서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와 랠프 노덤, 마크 허링 후보에게 투표를 했습니다. 왜 당신은 전체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려 합니까. 만일 동해법안이 당신의 위원회에서 폐기된다면 15만명의 전체 한인사회는 당신의 행동이 버지니아의 15만 한인들을 무시하고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무례를 범하는 것이라고 믿을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은 노폭과 뉴포트뉴스, 햄턴, 노던버지니아 지역엔 ‘밀러’와 ‘잭슨’이라는 이름의 미국인들과 결혼한 수만명의 한국인 여성들의 존재도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이 지역엔 ‘김’과 ‘리’라는 성을 쓰는 8만9천명의 한국계 미국인들이 있다는 점 또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한인사회는 당신이 하원법안(HB11)에 대한 결정을 재고할 것을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서한(이메일)은 버지니아의 전체 15만명의 한인들은 물론, 한인신문과 라디오, TV, 소셜미디어로도 발송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현재의 상황을 알게 될 것입니다. 수백명의 한인들이 다음주 리치몬드로 달려가 모든 하원의원들이 상원법안(SB2)을 지지하고 통과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상원에서도 하원법안(HB11)을 진지하게 심의하여 통과되도록 해주기를 당부합니다. 당신의 빠른 답장을 고대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피터 김 회장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12-02 10:09:22 뉴스로.com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