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스미스의 아트웍

The Spring
키키 스미스(Kiki Smith)의 아트웍은 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만날 수 있다. 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기차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인근 펜스테이션의 롱 아일랜드 철도(LIRR)가 연장되면서 새롭게 조성되었다. 메트로 노스 철도 하층부 선로 서측을 철거한 자리에 대합실을 마련하고, 승강장은 지하 30m 더 내려가 만들어졌다.

그랜드 센트럴이 역(station)이 아니라 터미널(terminal)로 불리는 이유는 당시 모든 기차의 최종 종착역이었기때문이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맨인블랙' '어벤저스' '아마겟돈' '커튼 클럽' 등 영화를 통해서도 자주 소개되었다. 특히 2020년엔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TV 토크쇼인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에서 신곡 ON의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곳이기도 하다.

뉴욕의 새로운 명소(名所)가 될 뉴 그랜드 센트럴에 작품이 전시된 주인공 키키 스미스는 여성으로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한명으로 독일 출생 미국 작가이다.

The Sound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추상조각으로 유명한 아버지 토니 스미스와 달리 구상 조각가로 자신의 성장 배경인 카톨릭과 신화, 설화에서 소재를 찾았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로 한국관객들에게도 친숙함은 물론,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시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뉴그랜드센트럴 매디슨 프로젝트에서는 생애 첫 글라스 모자이크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렇게 큰 사이즈의 작품은 처음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자연에서 영감(靈感)을 얻었으며 롱 아일랜드 풍경을 포함하고 있다.

River Right
스미스 작가는 두 개의 층에 나눠 다섯 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예술이 어렵다는 인식과 일부러 박물관이나 갤러리를 찾고 때론 입장료를 내고 감상해야 하지만 MTA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 대표적인 대중공간에 작업할 수있는 기회를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년에 걸친 스미스의 작품은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출퇴근 뉴욕 시민들에게 벌써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The Presence

The Water Ways
지난 번 루이비통 200개의 트렁크 전시에서도 놀랐지만 뉴욕은 늘 새로움으로 나의 감각을 일깨우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활동을 가까이에서 쉽게 지갑을 꺼내지 않고도 경험할 수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게된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들을 설레는 여행길에, 출퇴근 지친 길에 만나 긍정에너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Obi Lee’s NYHO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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