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밥사면 둘이 12000원 정도면 한끼가 해결된다. 밥을 산 친구를 위해 커피를 사기 위해서는 때론 14000원을 지불해야하는 그야말로 커피값이 금값이 시대인 요즘 커피 한 잔을 위해 아침시간 20분 투자도 마다하지 않는 미국, 그것도 뉴욕에서 커피 페스티벌(www.newyorkcoffeefestival.com)이 9월 24일 목요일 일반인들 공개를 하루 앞두고 트레이드 쇼를 진행했다.
69th Regiment Armory(68 Lexington Ave.)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쇼에는 전 세계 40여개 이상의 커피브랜드 회사가 참여해 커피 애호가, 커피전문점 오너, 커피 저널리스트 그리고 커피원두 전문가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커피 시장의 미래와 가치를 내다볼 수 있는 뉴욕스러운 행사로 30여개 이상의 커피맛(티 포함)을 보는 호사(豪奢)를 누릴 수 있었다.
커피 물의 온도, 원두생산지와 그라인드의 신선함 유지 그리고 갖가지 새로운 기법들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는데 일반인들이 아는 핸드 드립의 경우 여러 장비를 따로 쓰지 않고 한번에 간단하게 사용하고 휴대까지 간단한 Cafflano의 All-in-one Coffee maker는 물론, 대중성을 중요시한 스타벅스의 세컨라인 스타벅스 리저브(reserve)는 끓는 물과 원두를 압축방식으로 만드는 새로운 형태로 곧 뉴욕 타임스퀘어와 펜스테이션에 오픈한다고 한다.
커피 원두로 브루클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을 좋은 생산지로 뽑지만 오늘 소개된 하와이의 KAU, 이미 뉴요커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브루클린의 Cafe Grumpy와 훌륭한 우유를 생산하는 Califia Farms, 차가운 그러나 커피의 향은 신선한 콜드 크래프트 그리고 세련되고 기능은 좋아지고 사용은 편안해진 새로운 커피머신들까지 그야말로 커피 천국이었다. 이 외에도 커피맛을 맞추는 다양한 게임과 커피관련 사진과 그림 전시인 TheCoffeeArtProject NY을 준비하는 등 아침을 커피로 여는 커피러버들의 뉴욕을 노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