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유일한 정규한국학교인 “모스크바한국학교”가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졸업여행 장소는 야로슬라블 이라는 모스크바에서 약 36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 도시는 11세기경에 러시아에서는 초기에 성립된 도시이다. 볼가강을 끼고 있고 도시중앙에는 러시아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자체 크레믈린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러시아정교회 사원들이 도시 곳곳에 유적(遺跡)처럼 산재해 있다.


지금은 세계최초의 여성우주인인 발렌티나 테레시코바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그녀의 업적을 기려 “20세기의 여성우주인”이란 이름의 우주박물관도 설립되었다.




이번 졸업여행은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인솔교사로는 장진영 교무부장선생님이 수고해 주셨다. 권은수, 윤찬용 학생을 비롯한 한국학교의 6명의 학생들은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도시 곳곳을 유적들을 돌아보며 러시아의 역사를 공부했다. 그리고 우주박물관에서는 러시아의 과학기술과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장진영 교무부장선생님은 “이번 졸업여행을 통해서 한국학교 학생들이 훨씬 의젓해지고, 러시아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졸업여행을 다녀온 김연 학생은 “야로슬라블에서 세계 최초의 여성우주인을 기념하는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 훌륭한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희권 교장 선생님은 “졸업여행에 참가한 한국학생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서 학생들은 러시아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고, 친구들 사이에 깊은 우정(友情)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며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