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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남의 불편한 진실
예향의 도시에서 태어나 유교과 불교 구교를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며 성장했다. 당당뉴스 편집자 겸 행정실장. 불효자의 심정으로 한국교회를 향한 통렬하고 날카로운 꾸짖음을 담고 있는 <크리스찬이여, 핸들을 꺾어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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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려면 이사람을 찍어야해

글쓴이 : 국인남 날짜 : 2012-12-11 (화) 14:43:52

 

 

A: “이번 대선은 초박빙이 되가네! 뚜껑을 열어봐야만 승패가 판가름 날 것 같아, 과거 정부의 부정세력들과 노인들만 모이는 ‘경로당’이 있고, 서로가 짝사랑하며 삐치고 달래며 눈치 보는 ‘눈치당’이 있어서 말이야.”

 

B: “노인들은 지금까지 함께했던 당에서도 받아주지 않으니 경로당이라도 가는 거 야”

 

A: “그래도 그렇지, 나이 들었으면 조용히 사라질 줄도 아는 것이 인간이지 주연급 배우만 하려하면 노욕이지, 그리고 보기에도 얼마나 흉하게 보이냐. 노망한 노친들이 마지막 까지 권력을 누리려고 발악하는 양아치들같이 보이잖아.”

 

B: “양아치라니, 나는 그 형님이 ‘경로당’으로 갔으니 내가 살려면 그 당을 찍어야 해!!”

 

A: “그러겠지, 사업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가 없을 거야. 이해는 가지만 이번 대선이 어디로 튈지 참 궁금하긴 하다. ‘모든 문제는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이 풀어야 한다.’는 ‘눈치당’과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는 ‘경로당’싸움이지”

 

한 해를 보내며 몇 몇 가까운 선후배들과 송년모임을 가졌다. 식당 안은 이미 많은 사람들 이 먹고 마시며 인산인해(人山人海)로 넘쳤다. 좁은 테이블 간격사이로 우리 팀도 둘러앉았다. 그런데 바로 옆 테이블에 40대정도 남자 6섯이 대선에 관한 정치이야기로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귀를 세우고 들을 수밖에. 그중 두 사람 소리가 점점 높아졌다.

 

B: “야, 그래도 그렇지 양아치라니,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A: “야, 너 양아치를 우습게보면 안되. 그들은 비록 사회 밑바닥을 줍고 있지만 그래도 그들만의 룰이 있어. 절대로 남의 것을 뺐지 도 않고, 세력이 좀 있어 보이는 구역으로 넘어가지도 않아. 한마디로 조직을 위해 살다가 끝까지 의리를 지키면서 죽어. 그래도 대접해서 양아치라 한 거야.”

 

두 사람 목소리가 격앙되자 다른 사람들이 빠르게 화제를 돌렸다. 곧바로 진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궁금하면 500원!!’내라며 분위기를 바꾸는 것 같다.

 

가만히 듣고 보니 모두가 다 맞는 말이다. 대한민국사람들은 정치이야기만 나오면 금방 쪽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곧바로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서 목소리가 높아지며 분위기는 살벌해진다.

 

서로가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 하지만 결국은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 그것은 현재 보도되고 있는 모든 방송과 언론을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종편방송은 편파적인 보도로 일조를 하고 있다. 온통 붉은 색 옷을 입고 원맨쇼를 한다. 잠시 눈을 주다가 그 나물에 그 밥인 것 같아서 채널을 돌려 버린다.

 

알아야 할 국민의 권리

 

그렇다면 과연 누가 대통령이 될까?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 누군가가 ‘정치는 쇼다.’라 했다. 요즘 들어 정말 정치가 쇼라는 말이 실감난다. 여전히 구태정치 쇼를 보는 것 같아서 조금 식상할 때도 있다. 과거 군인정치시대 때, 그들은 국민을 담보로 ‘정의로운 사회’를 화두로 삼았다 그러나 엄청 정의롭지 못했다. 또한 ‘새마을 운동’을 외치며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자 했다. 그러나 남산 어두운 곳에서는 독재와 탄압, 고문과 핍박으로 국민을 억압했다.

 

또한 진보정부 10년도 개혁을 부르짖었지만 그곳 또한 부정과 부패와 어깨동무하며 친하게 지냈다. 아들 손자며느리, 형제와 부인까지 부정의 연결고리와 결탁되어 국민을 실망시켰다. 그리고 임기 막판인 MB정부는 ‘747실현’으로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자 했다. 이명박 정부도 역시 ‘747공약(空約)’은 ‘대기업 살리기, 삽질하기, 서민 죽이기’로 막을 내릴 차례다.

 


 

과거 정치를 돌아보니 문득 명언이 떠오른다. ‘윤리를 부르짖는 윤리학자가 가장 비윤리적으로 살고, 종교를 빙자한 종교인들이 가장 비 종교적으로 산다.’라는 말이 정치와 너무 닮은 것 같다.

 

지난 시절에도 국민들은 지금까지 이렇게 속아서 살았지만, 결국 군중은 여전히 또 속아서 살기를 원하는 분위기다. 어찌 보면 성자의 마음보다 더 큰 마음을 지닌 군중들이 존재하기에 정치는 변화지 않는지도 모른다. 알고 속고, 모르고 속으면서도 여전히 공약(空約)에 들떠 군중심리로 밀려다니고 있다. 행여‘이번만은 달라지겠지’하는 마음으로 골목 상권과 시장상인들까지 설레고 있으니 말이다.

 

요즘 TV만 켜면 ‘국민대통합’이라는 말이 수시로 나온다. 언 듯 듣기에 ‘국민대통합’이라는 말이 솔깃하기도 하다. 글자대로 해석하면, 가진 자나 못 가진 자, 권력자나 힘없는 자도 다 함께 더불어 잘살자는 뜻 아닌가. 참으로 달콤하기까지 하다.

 

그렇다면 ‘국민대통합’이 좀 더 낮은 곳을 향해서 흐른다면 이런 말들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예수님도 병들고 가난한자들을 중심으로 사역했다. 그 당시 바리세인이나 율법학자들을 중심으로 사역 했다면, 오늘날 복음이 이곳까지 흘러들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낮은 곳을 향해 흘렀기에 복음은 땅 끝을 향해 흐르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국민 대통합’을 하려면 부정축재자와 국민을 기만한 자들을 입당 시키지 않았어야 했다. 무언가 첫 단추부터 잘못 잠근 것은 아닌지 붉은 잠바가 참 가증스럽게 보인다. 몇 해 전에 노란 잠바를 입고서 민주화를 외쳤던 철새들이 발 빠르게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보면서 역시 ‘정치가 쇼’라는 말을 실감 한다.

 

그들이 과연 누구인가. 과거 권력의 턱 밑에서 온갖 비자금을 삼킨 본체들 아닌가. 권력을 빌미로 자신들의 야망을 채우고도 부족했나보다. 저렇듯 또 다시 얼굴을 내미는 저 후안무치(厚顔無恥)들과 ‘국민대통합’이라는 단어가 도대체 어울리지 않아서 안타깝기까지 하다. 무슨 뒷거래가 그리도 달콤했는지는 모르지만, ‘경로당’표가 사라질까봐 사뭇 걱정도 된다.

 

대표적인 거물급, 15년 전 아들 병역비리사건으로 대선에 낙마한 이분, 키 179센티미터에 몸무게 45킬로로 위장하여 아들의 병역을 기피한 이분. 하기야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놈이 되려면 반드시 군대를 가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근거 없는 말은 아니다.

 

또한 선거철마다 먹잇감을 찾아 이당저당 날아다니는 이 철새들, 정권의 턱 밑에서 콩고물과 팥고물로 배를 채우는 쥐새끼들, 조용하다 싶으면 갑자기 똥길이 같은 소리로 네티즌을 분노시키는 정치교수들, 펜은 총과 칼보다 강하다며 독재시대 등대역할을 했던 비열한 글쟁이들, 수 세월 함께한 동지들의 등에 비수를 꽂는 후안무치(厚顔無恥)들, 과연 이것이 ‘국민대통합’일까.

 

선택해야 할 국민의 권리

 

얼마 전 1차 TV토론 중 이정희의원이 강한 발언을 했다. 산 정희(이정희)의 입에서 사실적인 네거티브발언으로 소수사람들은 잠시 알권리를 누렸다. 대부분 국민들은 그녀를 싫어한다. 그것은 ‘빨갱이’라는 마녀사냥감으로 찍혔기 때문이다.

 

사실 필자도 그녀가 태극기와 애국가를 거부하는 줄 알았다. 그리고 철저한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새빨간’ 여자인 줄 알았다. 그러나 언론과 방송이 그녀를 빨간 여자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 한 것들도 들어났다. 어찌되었건 그녀의 독설과 고발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은 알권리를 알았다.

 


 

박근혜 후보는 체육관 대통령으로부터 6억이라는 돈을 받았다는 사실, 70년대 후반 6억이라는 돈은 입이 벌어질 정도의 액수다. 지금 그 6억은 수백억이 넘을만한 거액이다. 하기야 그들에게 6억이 돈이겠는가. 군화 발 깔창 값이지. 또한 ‘경제민주화’의 허상, 제주 강경마을사건, 쌍용자동차 사건, 현대자동차 사건, 4대강비리 등 사건의 실상을 고발 자에 의해 어느 정도 알았다.

 

그동안 이 모든 사건들은 은폐와 조작으로 위장되었기 때문에 국민은 정확한 보도에 굶주렸다. 또한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면 현 정부입장에서야 득 될 것이 없다. 충성스런 방송과 언론은 알아서 시녀노릇을 할 수밖에.

 

국민은 모든 사건을 정확히 알고 싶은 권리가 있다. 앞으로 남은 TV토론과 대선후보 보도가 정직하고 공평하기를 바란다. 정치와 언론이 빛을 잃어갈수록 국민은 스스로 등대가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좋은 대통령도, 정직한 대통령도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 반듯이 새 정치 지도자는 청렴한 사람이 당선되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 모두가 허상에 사로잡혀 속았기 때문에 이 고생들을 하고 있지 않은가. 어떤 당, 어떤 사람이 국민을 행복한 세상으로 인도해 주겠는가. 국민 스스로 행복한 세상, 공의로운 세상, 살만한 세상을 원한다면,

 

정말 잘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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