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에게,
너는 늘 이렇게 말하지.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어쩔수 없고...또 죽을 때도 어쩔 수 없지만...삶을 사는 동안에는 아름답게 잘 살자꾸나.." 하면서, 너는 삶을 늘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강하거나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 갈 때는 나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지.
최근에 나이 50살에 췌장암으로 아름다운 한 사람이 죽었지? 그 사람은 아주 좋은 아빠, 성도, 남편, 예술인, 그리고 늘 사람들에게 미소를 안겨 주었던 사람인데...나이 50에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
죽음은 슬픔을 안겨주지? 그리고 이 땅에서 영영 그 사람을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인/남편, 친구, 자식, 부모는 얼마나 슬플까?
은주야, 그런데...너는 어떤 사람처럼 사느니, 차라리 일찍 죽자…하고 생각할 때가 있지? 무슨 그렇게 무서운 말을 하나...할 때도 있겠지. 하지만...아주 추하게 늙어가는 사람을 볼 때 마다..."아...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고 굳게 다짐을 하지.
어느 ‘아름다운 1세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신 적이 있지. "추하고 악한 우리 1세는 빨리빨리 죽어야해...이 어르신의 "추하고 악하다"는 말씀은...욕심많고, 배려 못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이용하고, 엉덩이에서 뿔난듯 잘난척 하고...피해의식 강하고...늘 남을 깔아 뭉개려 하고 자신이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 을 말씀하신 것이지.
너도 처음에는 이 분의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랬지? 하지만..이제는 이해가 되고..나라도 그렇게 추하게 늙어가면...빨리 죽어버리는게 낫지 싶어.
그리고 너는...아름답게 늙어가는 사람을 볼 때..."아 나도 이렇게 늙어야지.." 하고 그 사람의 얼굴과 미소에 감동할 때가 있지? 아름답게 늙는 사람은 종교에서 말하는 "영원한 영향력과 영원한 뿌리를 심어놓기 때문이지.
아름다운 사람의 생을 배우기 위해..너는 이 분과 늘 "내통" 하고 또 될 수 있으면...이 분이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하실까? 그 분의 입장에서 판단을 하고 해결을 보려고 하지. 이런 삶은, 이런 인생은 매우 드물고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마음이 추한 사람, 늘 부정적이고 자신만 알아달라고 하는 이기적인 사람. 심리학자는 흔히 이런 사람을 "發達 未成熟(발달 미성숙)" 이라고 말하지. 두살배기처럼 마냥 “나, 나, 나” 하는 성숙하지 못하고, 성장 속도가 멈춘 사람...정신과 치료가 필요하고...또 심리 치료가 필요한 사람.
마음이 고운 사람, 긍정적이고, 그런 생활이 몸에 밴 사람. 불평하기 보다는, 다른 해결잭을 말해 주는 사람. 가르침을 입으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몸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리고 사람 마음을 기쁘게 하는 사람. 질투하지 않는 성숙한 사람.
너는...오늘 마음이 흉한 사람과 마음이 고운 사람을 만났지?
마음이 흉한 사람을 생각할 때는 입에서 구린내가 날 정도로...네 기분도 움추려들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생각할 때면 네 입안이 향기롭고 프레쉬한 민트 향기가 났지?
사람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오늘은 마음이 추한 사람과 아름다운 사람의 차이점을 절실히 느꼈지?
아름답게 사는 방법도 연습이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하고 또 롤 모델들도 많이 만나야 하지? 그리고 그 사람이 널 가르치고 보여줄 수 있도록 마음을 여유를 가져야겠지?
상대방의 말을 더 열심히 들어주고, 자신이 거름이 되어주고, 다음에 그 아름다운 사람을 만날 때, 어떻게 하면 저 분처럼 곱게 나이들 수 있을까?…고민하면서 성장하도록 다짐하고 계획해야겠지?
아름답게 나이드는 것은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것과 다를 바 없겠지? 너는 가을꽃, 겨울꽃, 어느 계절의 꽃을 참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기에...사람의 인생 여정도 꽃과 비교해도 참 좋을 것 같구나.
오늘도 아름답게 살았는지...얼마나 그 아름다운 사람을 본 받았는지…한번 반성해 보자.
그리고 일찍 세상과 작별해야 하는지, 아니면 오래오래 아름답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꾸나.
은주가 은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