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노부유키(阿部 信行). 1939년 8월 일본의 36대 총리. 군부의 지지(支持)를 못 얻어 5개월 단명 내각으로 1940년 1월 총리직을 사임한다. 중국 특파 전권 대사를 거쳐 1944년 마지막 총독으로 한반도에 부임.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과 함께 그는 할복자살을 기도하나 미수에 그치자 1945년 9월 8일 서울에 진주한 미군 사령과 하지 중장 앞에서 항복문서에 조인하고 동년 9월 12일 해임(解任)된다.
 
www.ko.wikipedia.org
우리는 이 자의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 작자가 마지막 떠나며 남긴 그의 말, 그의 저주(咀呪)를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기에 다시 상기해 보는 것이다.
“우리는 패했지만 한국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데, 한국민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한국민에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결국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 한국은 결국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이 자의 저주를 상기하며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인가? 진정한 적은 눈앞의 그들이 아니라 잊혀져 가고 있는 치욕(恥辱)의 역사, 졸고 있는 우리의 영혼 그리고 아예 주무시고 계신 남북의 현 지도자들의 직무유기.
독도 궤변, 이미 시작된 일본의 한반도 제 2의 침략
1)그러니까 조선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1953. 9월 사망)가 죽은 지 57년이 지난 2009년 9월 23일 우리가 살고 있는 뉴욕에서 우리 이 대통령과 일본의 하또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역사적 정상 회담을 갖는다.
“새로운 한일 관계”
한국은 가장 가깝고 중요한 나라라고 말문을 연 하또야마 총리는 “우리 민주당 새 정권은 역사를 직시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며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하면서 양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중략.
일본 천황 방한으로 과거사의 종지부를…, 이하 생략.
 
www.ko.wikipedia.org
그로부터 정확히 6개월(2010. 3. 31 현재)
바로 이 현 일본정권의 책임자인 하또야마 총리는 그 말을 뱉어낸 그 입술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그들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기재 할 것을 교과서 제작 담당 책임자들에게 권장이 아닌 강요를 한다. 그것도 일본 정부 차원에서.
나는 3월 30일 한국TV 저녁뉴스에서 유명환 장관에게 불려온 일본대사의 뻔뻔하고 오만한 눈깔에서 조선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소름끼치는 망령(亡靈)을 직접 보았다.
2)오만가지 천연자원의 보고, 방대하고 기름진 땅 그들의 북방 4개 도서는 러시아라는 강대국에 어처구니 없이 날탕으로 빼앗기고도 꿀먹은 벙어리가 된 잘난 이웃 일본. 물론 우리가 참견할 일은 아니다.
남북 합해서 한반도 영토의 5배가 넘는 우리의 간도, 남의 땅을 땅 주인에겐 물어보지도 않은 채 뙤국에 팔아 넘긴 죄, 그 뿐이랴 그 땅에 살던 수없이 많은 나의 민족을 통째로 하루아침에 국적을 잃고 난민이 되게 한 죄. 멀쩡하게 살아있는 대한제국을 난도질쳐서 살해한 죄.
당신네들이 우리 민족에게 자행했던 끔찍한 역사의 대죄(大罪)를 열거 하자면 성경, 신약 구약 다 합쳐진 분량의 10배가 넘거늘, 100년 동안의 석고대죄(席藁待罪)에, 대마도 99개를 우리에게 잘라주고도 모자랄 것들아!
3)독도의 일본 교과서 등재는 명명백백한 한반도와 우리민족에 대하여 대한제국 수난에 이은 제2의 침략전의 선전포고임을 남북한 지도자와 민족에게 고하노니!
4)대한민국이 멀쩡한 소양강 댐 이라면 독도라는 작은 구멍을 끝도 없이 헤집고 뚫어서 대한민국이라는 댐이 붕괴되기를 시도하는 첫 삽질임을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
5)이런 수모(受侮)를 당할 때마다 하늘만큼이나 원망스러운 남북의 지도자들. 간도문제, 동북공정, 독도시비 문제. 민족의 큰일마다 단 한번도 남북이 한 목소리 한번 내 보지 못한 민족의식 없고, 자존심 없는 지도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베 노부유키의 망령, 떨쳐지지 않는 그의 저주.
6)나에게 독도의 대안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독도에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의 위패(位牌)를 독도의 한 가운데 모시라고 주장한다. 줏대 머리없고 못나빠진 후손들 주제에 기댈 대라고는 돌아가신 선조인들 가릴소냐. 내 후손이 살아야 할 내 땅과, 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선조에게 쪽 팔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일.
7)어떤 얼빠진 일본O이 신주꾸 사거리에서 동경은 일본땅이라고 길거리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돌아다닌다면 분명 미친놈이라고 정신병원으로 끌고 갈 것이다.
“독도는 우리 땅” 그 소리 이젠 그만하면 좋겠다. 그 대신 제발 한글을 읽을 줄 아는 모든 우리 사람들은 1910 ‘경술국치’까지의 근대사와 그리고 일제시대 우리 민족이 겪은 식민지 시절의 통한(痛恨)의 역사에 대해 열번씩만 읽으라! 그 곳에 분명한 답이 있음을!
<下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