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이 어떻게 대한민국 국보(國寶) 1호가 되었는지 아십니까? 1933년 조선총독이 경성 남대문을 1호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숭례문은 임진왜란 당시 가토오 기요마사가 한양으로 입성한 문이어서 국보 1호로 지정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합니다.
1996년 김영삼 대통령 당시 정부는 대한민국 국보 1호를 조선 총독이 지정한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 국보 1호에서 해지하려고 노력했으나 문화재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2005년에도 감사원이 국보 1호 해지를 권고했고, 문화재청장도 훈민정음으로 교체를 희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도 문화재위원회의 할아버지들은 ‘혼란을 준다’는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2008년 방화에 의해 숭례문이 소실(消失)된 뒤, 우리는 어이없이 국보를 잃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숭례문 복원을 보면서 우리는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부실 대한민국에 또 한번 충격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더 이상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짝퉁 숭례문’은 대한민국 국보 1호로 자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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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감사원이 숭례문 국보 1호 해지(解止)를 권고한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는 조선 총독이 지정한 국보 1호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지정한 국보 1호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글은 우리 민족이 창조해낸 위대한 문자이며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우리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진정한 내 마음속의 국보 1호 훈민정음이 우리들의 국보 1호입니다. 훈민정음 국보 1호 서명운동을 응원해 주십시오.
김상철 회장(우리문화지킴이 명예회장)도 “한글은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의 힘이다. 훈민정음이야말로 우리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진정한 우리나라의 국보1호로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11월 11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에서 우리 마음속의 진정한 국보 1호 훈민정음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10만 서명 운동’ 발대식입니다.
10만서명운동은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 뒤, 광복 70주년 사업으로 ‘국보 1호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문화재청에 공식 접수할 예정입니다.
훈민정음 국보 1호 서명 운동은 각 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1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10만 청원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