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고있는 나라들의 선박에 대해 소독(消毒)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콤메르상트가 6일 보도했다.

콤메르상트는 이날 로이터통신을 인용, “소비자 권리보호 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이 이란, 이탈리아, 한국에서 노보로시스크 항과 유즈나야 오제레옙카 항으로 입항하는 모든 해운 선박들에 대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소독시행 요구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러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 크라스노다르 시 지청은 중개회사들에 이같은 내용의 서신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신에서는 “상기 국가들에서 입항하는 선박들에 대해 입항을 허가하기 이전에 소독을 시행할 것”이라고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이런 조치를 하라고 쓰기는 쉽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선박 특히 대형선박 소독은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항구의 선적-하역 작업 일정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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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신종코로나 백신 개발 서둘러’ (2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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