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카자흐 매각가능성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자동차 제조기업인 현대자동차가 1개월 이내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관련 향후 방향 결정을 알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일간 모스콥스키콤소몰레츠가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 10일 현대 측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현지 법인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대 자동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자사 공장의 향후 방향에 대한 최종 결정을 1개월 이내에 내리겠다고 확인했다.

앞서 한국 언론들은 현대 자동차가 러시아 공장을 카자흐스탄 기업에 매도(賣渡)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 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10년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는 현대 솔라리스, 현대 크레타, 기아 리오, 기아 리오 X라인 등이 생산되었다. 이 공장은 연간 20만 대의 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

현대 페테르부르크 공장은 거의 1년간 물류 조달의 어려움과 부품 공급 불가능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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