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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오염수방류 위험”

by 뉴스로 | 21.01.15 22:14

서경덕, SNS에 홍보 캠페인

아베 전 총리가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먹는 모습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및 오염수(汚染水)의 위험을 알리는 영어 영상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를 통해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제작한 4분짜리 영상(https://youtu.be/9c1b_TjYteM) 은 '세계인들이 도쿄올림픽때 조심해야 할 것' 시리즈 영상중 1편으로 이미 유투브를 통해 약 1만명이 시청을 했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고 있는데도 일본 정부는 강행(强行) 입장이라는 것을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계 환경단체들 역시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放流)하는걸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일본 정부의 어이없는 행동을 반드시 막아야만 할 때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특히 지난해는 유투브 영상으로 먼저 알렸고, 이번에는 SNS를 통해 홍보한 후 향후에는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광고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한다는 계획인데, 이는 일본뿐만이 아니라 태평양 연안 국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임을 각 나라에 각인(刻印)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후쿠시마 방사능 및 오염수의 위험을 뒤로한 채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후쿠시마 재건을 알리는 기회로만 활용하려는 일본 정부의 속셈을 세계인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올해 '세계인들이 도쿄올림픽때 조심해야 할 것'을 주제로 한 욱일기 응원 금지,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시리즈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여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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