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전 세계 일본전범기(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이번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개막식에 맞춰 욱일기 응원에 관한 제보를 해 달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지난 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전범기 응원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과 함께 8시간만에 다른 사진으로 바꿀수 있었다"며 "지난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스포츠 뉴스를 제공하는 'Sport360'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전범기 만화 역시 네티즌들의 提報(제보)로 바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처럼 세계적인 축구 대회때마다 늘 일본전범기가 등장하여 논란이 됐었기에 이번 프랑스 여자 월드컵때도 또 등장한다면 신속한 조치로 退出(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진행방식은 프랑스 현지에서 관전할 때, 혹은 TV나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할때 전범기가 발견된다면 사진 및 캡쳐화면으로 서 교수팀에 제보(ryu1437@hanmail.net)를 하면 된다

접수가 되면 서 교수는 FIFA측에 먼저 신고한 후, 외신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전범기 응원의 잘못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일본전범기 퇴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욱일기 응원사진이 올라와 항의후 바뀐 사진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세계적인 축구대회 때마다 전범기를 퇴출할 수 있었던 건 네티즌들의 제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에도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노출된 전범기 디자인을 꾸준히 퇴출시켜 왔고, 현재는 전 세계 학교에 노출된 전범기 문양을 없애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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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日축구 못된 버릇 전범기응원 없애라” (2019.5.16.)

서경덕, J리그에 항의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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