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주장으로 적폐세력 지원 美日
by 김현철 | 20.04.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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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지난 311일에 발표한 국가별 인권보고서한국편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를 한국의 대표적 부패 사례로 들었다. 4.15 총선을 앞둔 시점에 미국이 적폐 검찰의 편을 들어 보고서를 발표했음은 그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바로 미국이 한국의 총선 공작을 자행(恣行)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검찰이 억지로 조작한 혐의로 기소한 조국 가족임을 온 세상이 다 알며 주한미대사관 및 미 정보기관서울지부, 주한미군사령부 등도 다 알고 있는데, 그 상부기관인 국무부만 모르는 척 오리발이라니 트럼프 행정부에의 불신만 커질 뿐이다.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는 검찰개혁을 싫어하는 친일, 종미 적폐세력과 선별기소 전문 적폐검찰-기레기 적폐언론이 카르텔을 형성, 촛불혁명정부의 부름을 받고 검찰개혁 최일선에 나선 조국을 마녀사냥 한 사건이다.

 

적폐정치검찰은 서울대 법대 교단에서 수십년 간의 검찰개혁연구경력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인물을 제거하는 길만이 검찰왕국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가 아닌가.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재판이 몇 개월 째 진행 중에 있지만 검찰이 억지로 엮었던 범죄행위들이 사실 그대로 밝혀진 게 단 한 건 있었던가? 318일 공판에서 검찰 측 결정적 증인은 (후환이 두려워) “검찰이 불러주는 대로 적었다고 폭로했다. 정치검찰의 인권유린 등 못된 버릇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이 엉뚱한 미국의 인권보고서의 목적은 조 전 장관이 아닌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먹칠을 해 부패한 정권인 듯 강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 유리한 선거 판도를 조성해 보겠다는 노골적인 총선개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미국은 전임 이명박근혜 친일-종미 정부처럼 미국의 요구가 100% 관철되었던 때와는 달리 민족의식을 지닌 문재인 및 더불어민주당 정부를 쓰러트리고, 차기 총선 및 대선에서 적폐 친일-종미정권을 다시 세우려고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이나 일본의 입장은 100% 자국 국익에 충실한 것일 뿐 촛불을 지지했던 한국 국민들의 눈에 비친 두 나라는 또 다른 적폐세력 공범자들일 뿐이다.

 

친미우파-친아베 매체인 일본 최대 신문 요미우리 서울지국장 도요우라 준이치는 지난 322일 칼럼에서 세계가 코로나19 대응의 교과서로 알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국민을 현혹시키는 선거 선전(총선 홍보)” 정부라고 비난했다.

 

이러한 미.일의 주장은 친일 미래통합당-기레기언론의 주장과 일치한다. 일본도 전임 정부들처럼 한국에 친일 정부가 들어서야 위안부 및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문제를 일본의 뜻대로 요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현 주한미대사 해리스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한, 일 두 나라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줄곧 일본편을 들어 왔음은 두 말 할 필요 없다.

 

이번 총선에서 미, 일이 뒷바라지하는 미래통합당이 승리를 거두면 2년 임기를 남기고 있는 문재인 정부는 레임덕에 빠지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다. 더 나아가 대통령직 자체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반면 친일-친미를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의 방향으로 정국은 흘러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이 70여 년간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를 교활하게 방해하고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아 마비시키는 만행을 계속하고 있음을 모르는 우리 국민이 있을까? 말은 우리 민족이라면서도 속은 이기심 덩어리의 반민족적 흑심을 지닌 자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를 탄핵한 뒤 처음으로 맞는 온 국민이 학수고대한 특별한 선거다. 촛불 국민이 원하는 것은 박근혜 탄핵을 시작으로 검찰, 경찰, 사법, 언론, 재벌 등 곳곳에 독버섯처럼 도사리고 있는 적폐를 청산하는, 사회개혁에 따르는 공평하고 희망찬 새 나라 건설이요 평화로운 한반도 통일이다.

 

그럼에도 새 정부 들어선지 3년이 되어 오도록 적폐청산이 지지부진했음은 바로 국회에 100명이 훨씬 넘는 친일-종미 적폐세력들의 방해 때문이었다.

 

4.15 총선에서 현 정부와 여당이 승리하면 이어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적폐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지만, 반대로 패배한다면 정권과 지방권력까지 적폐세력에게 다시 빼앗길 수밖에 없다.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전례 없이 적폐정권을 촛불로 쓰러뜨리는 데 성공, 민주 정부를 세움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을 전 세계에 과시했던 위대한 이 나라 국민들은, 고대했던 이번 4.15 총선에서 적폐세력들을 낱낱이 솎아내, 3년 전에 기원했던 촛불혁명을 착실히 완성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이 글은 코리아 위클리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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