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의 루이비통 & 뉴 그랜드센트럴 벽화
물방울 무늬 호박 작품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의 행보가 뉴욕은 물론 전 세계 루이 비통(Louis Vuitton)과의 협업으로 대중에게 신선한 바람을 선사하고 있다.
일본의 시골에서 시작된 예술가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현재 루이비통과의 두번째 협업을 통해 작가의 대표적인 도트와 망(net)을 이용해 런던의 유명 백화점 해롯(Harrods)을 점령하고 파리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도쿄 그리고 뉴욕 매장에서도 작가의 창의성과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匠人精神)을 보여주고 있다.
혁신적인 세리그래피 기법은 쿠사마의 붓글씨를 재현에 눈에 띄게 사실적인 손으로 그린 3D 효과를 준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 도쿄의 긴자거리만큼 명품거리로 유명한 뉴욕 맨해튼 5번가에서 쿠사마 야요이의 실물이 가까운 로봇과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작가는 이미 뉴욕 보태니컬 가든(NYBG)에서 KUSAMA: COSMIC NATURE을 통해 뉴요커를 만난 경험이 있다. 그리고 그녀의 대중성을 증명(證明)이라도 하듯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이제야 뉴욕시민에게 오픈된 New Grand Central Madison 역사에서도 작가의 글라스 모자이크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원래도 길 잃을 정도의 규모로 뉴욕을 대표하는 역이었는데 이제 LIRR(Long Island Rail Road) 탑승 역을 만들면서 명실상부 뉴욕의 가장 큰 기차역, 지하철환승 역사로 재탄생했다.
컨템포리(contemporary) 아티스트인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약 875 스퀘어 피트의 글라스 모자이크이며 밝은 칼라와 굵은 선을 사용했다. 이 작품은 작가의 'My Eternal Soul' 시리즈의 연장으로 작품명은 'A Message of Love Directly from My Heart unto the Universe' 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Obi Lee’s NYHO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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